'2025년 고교학점제 도입' 기대감…교육주 일제히 강세

입력 2022-08-16 10:50   수정 2022-08-16 10:54


교육부의 고교학점제 도입 추진에 교육주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.

16일 오전 10시36분 기준 온라인 교육인체인 메가엠디는 전일 대비 20.13% 오른 3820원에 거래 중이다. 장중 주가가 41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. YBM넷(9.56%), NE능률(8.80%) 등도 다른 교육 관련주도 상승세를 이어나가고 있다.

이날 교육주 강세는 2025년 고교학점제 도입으로 인한 입시업계의 수혜 기대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. 교육계에 따르면 고교학점제가 도입될 경우 학생들은 현재 1~9등급 방식의 상대평가 대신에 A~E로 표기되는 등급과 'I'(미이수)로 표기되는 '성취평가' 성적을 받는다. 미이수제는 고교학점제를 구성하는 핵심 요소다. 학생이 목표한 성취수준에 도달한 것으로 평가됐을 때 과목 이수가 인정되고 누적된 과목 이수 학점이 졸업 기준이 돼야 고교를 졸업할 수 있다. 미이수 과목이 발생해 기준 학점을 못 채우면 졸업을 못 할 수도 있다는 의미다.

한편 교육부는 지난 11일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을 앞두고 평가 운영 방식을 논의하는 정책 공개 토론회를 열어 의견 수렴에 나섰다.

박병준 기자 real@hankyung.com


관련뉴스

    top
    • 마이핀
    • 와우캐시
    • 고객센터
    • 페이스 북
    • 유튜브
    • 카카오페이지

    마이핀

    와우캐시

   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
   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
    캐시충전
    서비스 상품
    월정액 서비스
   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
    GOLD PLUS 골드서비스 + VOD 주식강좌
   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+ 녹화방송 + 회원전용게시판
    +SMS증권정보 + 골드플러스 서비스

    고객센터

    강연회·행사 더보기

   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.

    이벤트

   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.

    공지사항 더보기

    open
    핀(구독)!